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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원 객체 기반 건축물ㆍ위험시설물 데이터 구축 시스템 구성안  © 제주도 제


[FPN 최누리 기자] = 제주지역 건축을 약 18만 개 동의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해 화재 등 재난 시 신속히 대응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3차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 소방 현장 예방 대응 서비스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17억6천만원)에 이어 올해 총 18억6600만원을 투입한다.

 

도는 항공라이다를 활용해 제주 전역을 18만1506개소의 블록 형태로 구축하고 건축물대장 정보, 도로명주소 데이터 등 행정정보와 연계하는 작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축된 데이터는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가상공간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가상상황에서 실제 대상물을 배경으로 한 출동대별 훈련환경 설정이나 훈련 상태ㆍ평가 등 전반적인 상황 훈련이 가능해진다. 또 소방 활동 대상물의 주변 환경과 주 출입문ㆍ비상구 위치, 소방 시설물 현황 등 소방 활동 조사가 손쉬워질 거라는 게 도 설명이다. 

 

도는 모바일에서 시설물 정보를 등록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조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소방 현장 출동과 관련된 출동 시간, 119 신고ㆍ민원, 주변 혼잡도, 건물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재난 시 대응이 가능한 빅데이터 관리ㆍ분석체계 구축사업도 함께 이뤄진다.

 

이와 함께 가상 현장 훈련 장소를 제주안전체험관에 설치해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도민에게 훈련 장소를 개방해 기존 안전 체험과 연계한 실감형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정보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재난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 소방 활동 체계를 선도하겠다”며 “정보화 부서와 소방 부서 협업으로 소방 활동 분야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FPN신문]